그런데 이 공무원은 월드컵 개최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하기로 결심했다. “탄천부지까지 자전거로 가는 건 친환경적이고, 건강에도 좋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으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마치 ‘축구광’이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헬멧을 쓰고, 엉덩이까지 떨어지는 반바지를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러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그가 계란을 떨어뜨리듯 자전거에서 떨어졌다. “이게 월드컵 개최를 위한 제물인가?”라는 농담이 돌았다. 하지만 그는 일어나자마자 “이건 경기장으로 가는 길의 예비 훈련이다!”라며 즉석에서 인터뷰를 시도했다. 주변 사람들은 “훈련은 훈련인데, 자전거는 안전 장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지만, 공무원은 “안전은 내가 책임질 테니, 월드컵은 나에게 맡겨!”라고 외쳤다.

결국, 이 공무원은 자전거 사고 이후에도 굴하지 않고, 탄천부지에서의 월드컵 개최를 강력히 주장하며 “이번 월드컵은 역사에 남을 대회가 될 것!”이라며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들은 “역사에 남는 건 사고가 날 때만이지, 월드컵은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자전거 사고는 결국 지역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축구광’ 공무원은 우연히도 ‘탄천부지의 전설적인 인물’로 떠오르게 되었다. 자전거로 이동하다가 월드컵 개최를 위한 ‘신화’를 만든 셈이다. 이제 시민들은 “이번 월드컵은 과연 어떻게 될까?”라며 궁금해하고 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오는 ‘축구광’ 공무원이 사고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의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