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에 퀸 엘리자베스 8억, 카카오 10억…문체부 “자발적”

잼버리 콘서트에 퀸 엘리자베스 8억, 카카오 10억…문체부 “자발적”

서울 - 최근에 열린 잼버리 콘서트에서 퀸 엘리자베스가 8억 원을 기부하고, 카카오가 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기부금이 문체부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가 8억 원을 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녀는 잼버리 콘서트에 대한 열광적인 팬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팬심을 표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8억 원을 기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특이한 일이다. 아마도 그녀는 돈이 넘쳐나서 남는 시간에는 기부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카카오가 10억 원을 기부한 이유는 더욱 의아하다. 카카오는 이미 수많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인데, 왜 또 기부를 해야 할까? 아마도 그들은 어떻게든 돈을 써야 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돈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들은 기부를 하면서 돈을 소비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문체부는 이들의 기부를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퀸 엘리자베스가 8억 원을 기부한 것은 그녀의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라, 그녀의 팬심 때문에 강제로 기부를 한 것이 아닐까? 또한 카카오가 10억 원을 기부한 것도 그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라, 돈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강제로 기부를 한 것이 아닐까?

이런 기부금들은 결국 문체부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이런 기부금들을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력 과시에 대해 우리는 고개를 돌려야 한다. 문체부는 이런 위력 과시보다는, 국가 예산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문화와 예술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