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서 흉기를 훔친 피의자가 범행 전 마트에서 미친 짓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피의자는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데, 그의 이유는 너무나도 놀라운 것이었다. 그는 "교사 권한이 없다"라며 강남과 서초로 발령되면 심장이 쿵쿵쿵 뛴다고 주장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한숨을 쉬게 되었다. 신림동에서 흉기를 훔치는 것부터가 이미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 피의자는 더할 나위 없이 이상한 이유로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교사 권한이 없다고? 그럼 흉기를 훔치는 것은 교사가 할 일이라는 건가?
실제로 이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교사가 아니라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강남과 서초로 발령되면 심장이 쿵쿵쿵 뛴다"고까지 주장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는 경찰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이 사람 정말 미쳤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피의자의 주장도 어쩌면 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강남과 서초는 교육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경험이 없다면 정말로 힘들 것이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역량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피의자가 이런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경찰은 이미 이 피의자를 체포했고, 범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범행을 정당화하려는 행동은 오히려 우리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듣고 웃으며, 이 피의자의 어리석은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