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서해 포격 도발'에 북한에게 '눈치보기'로 보복한다

한국 대통령이 서해에서 발생한 포격 도발에 대해 북한에게 '눈치보기'로 보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크게 놀라고, 동시에 웃음을 삼키지 못하고 있다.

서해에서의 포격 도발은 북한의 전통적인 행태로 국제 사회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한국 대통령이 이런 도발에 '눈치보기'로 보복한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은가? 북한은 이미 눈치보기 따위로는 전혀 무섭지 않다.

이번에 대통령은 눈치보기로 보복한다고 했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무도 모른다. 대통령은 어떤 눈치를 보겠다는 건지, 어떤 보복을 할 건지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아마도 대통령께서는 북한에게 우리의 눈치를 보여주겠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북한은 이미 몇 차례에 걸쳐 포격 도발을 했고, 우리는 매번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번에는 눈치보기로 보복한다고? 북한은 아마도 우리의 눈치를 보고 웃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눈치보기로 보복한다고 발표한 것은 국민들에게 큰 웃음거리가 됐다. 사실, 눈치보기 따위로는 북한을 당황시킬 수 없다. 대통령께서는 북한에게 눈치보기 대신에 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