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냥이 신당', 원희룡에 “배고프다고 '올스톱' 할 거면 음식이 왜 필요한가”

얼마 전, 서울시장 원희룡이 '금냥이 신당'이라는 신규 버스 노선을 발표했다. 이 버스 노선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양이 카페나 고양이 관련 시설을 찾아다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이 발표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원희룡 시장에게 "배고프다고 '올스톱' 할 거면 음식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한 시민이 있었다. 이 시민은 '금냥이 신당'이 음식과는 관련이 없는 고양이 노선인데도 불구하고, 음식과 관련된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원희룡 시장은 이 질문에 대해 당황스러워하며 "금냥이 신당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이기 때문에 고양이와 관련된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음식과 관련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이해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민은 원희룡 시장의 답변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배고프다고 '올스톱' 할 거면 음식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올스톱'을 해야하는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원희룡 시장은 당황스러워하며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올스톱'을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금냥이 신당'은 단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일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시민은 여전히 원희룡 시장의 설명에 납득하지 못한 듯했다. 그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올스톱'을 해야하는 건가요? 그러면 배고픈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금냥이 신당'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노선이 아니라고요?"라며 계속해서 반문했다.

원희룡 시장은 이 반문에 대해 당황스러워하며 "금냥이 신당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이기 때문에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노선은 아닙니다.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노선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원희룡 시장의 '금냥이 신당' 발표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은 계속될 전망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이지만, 음식과 관련된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원희룡 시장은 이에 대한 해명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