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무장 반란' 용병들에 3개 선택지 제시...바이든 '러시아 체제 내 투쟁, 두고 보겠다'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최근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들에게 3개의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은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은 러시아인들의 문제이니 두고 보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3개의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반란을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항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러시아 군에 합류하여 반란을 진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러시아를 떠나 다른 나라로 망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용병들은 "푸틴 대통령님, 우리는 이미 러시아 군과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명은 절대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러시아인으로서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은 러시아인들의 문제이니 두고 보겠다. 우리는 미국인으로서 우리 나라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인들은 "바이든 대통령님,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우리는 러시아인으로서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우리 나라의 문제에 끼어들 필요는 없습니다"라며 비판을 했다.

결국 이번 무장 반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어떤 선택지를 택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번 일로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