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리셉션, 비보잉 대신 빵·한식 대신 팝콘·BTS 기념품 대신 김치 선물로 '하드파워' 강조

부산엑스포 리셉션에서는 비보잉 대신 빵, 한식 대신 팝콘, 그리고 BTS 기념품 대신 김치 선물이 준비됐다고 합니다. 이번 리셉션에서는 '하드파워'를 강조하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빵 대신 비행기를 준비하던 부산엑스포 리셉션 준비위원회는 예산 부족으로 빵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식 대신 팝콘을 준비한 이유는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제와 같은 이벤트에서 팝콘이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BTS 기념품 대신 김치 선물을 준비한 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선보이기 위해서라는데, 이번 리셉션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김치를 선물로 받아 기뻐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준비에 대해 부산시민들은 큰 반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비보잉 대신 빵이라니, 부끄러운 일이다" "한식 대신 팝콘이라니, 우리나라 문화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냐" "BTS 기념품 대신 김치를 선물로 준비한 것은 좋지만, 이번 리셉션에서는 왜 BTS가 없는 거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리셉션 준비위원회는 이번 리셉션에서 '하드파워'를 강조하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부산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