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정상회담…에너지 협력 확대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왕세자에게 한국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며, 사우디 왕세자는 윤 대통령에게 사우디의 에너지 자원을 더욱 많이 수입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이렇게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국민들은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런데 말이야, 사우디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해도 뭔가 큰 변화가 있을까 싶다.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에게 첨단 기술을 홍보한다면, 사우디 왕세자는 윤 대통령에게 어떤 기술을 홍보할까? 아마도 사우디의 모래사장에서 땅을 파는 기술이 아닐까 싶다.

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얘기도 좀 웃긴 것 같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에 많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사우디 왕세자가 더 많은 에너지 자원을 공급해준다고 해서 뭔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사우디 왕세자가 에너지 가격을 올리면 어떻게 할 건지, 그런 문제들을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사우디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일까? 사우디 왕세자는 윤 대통령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지만, 윤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를 어떻게 보는지는 알 것 같다. 아마도 사우디 왕세자를 보면서 "저기, 유명한 사우디 왕세자님이구나. 그런데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요약하자면, 윤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의 정상회담은 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우디의 첨단 기술과 에너지 자원이 한국에 큰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은 일단 기대를 품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윤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의 정상회담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