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대장 측은 이미 기온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대책은 “얼음컵을 던지기”로, 얼음컵이 목표물에 닿으면 그 지역의 기온이 즉시 5도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얼음컵이 먼저 날아가는 것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온도 대장은 “태양과 협상하기”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내놓았다. 장 대변인은 “태양에게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말라는 정중한 부탁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염원하는 것이니, 태양도 들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양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 협상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온도 대장의 출범 이후, 기온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온도 대장”을 비웃으며 더위를 즐기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한 시민은 “온도 대장이 뭘 하든 나는 여름을 만끽할 것”이라며 한껏 시원한 음료를 들고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온도 대장은 “이런 시민들이 있다면 우리는 더 열심히 싸워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장 대변인은 “우리는 기온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며, “기온이 무서운 이유는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대저택에서 에어컨을 틀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온도 대장은 기온과의 전쟁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열기와 싸우는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과연 이들이 기온을 이길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기상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