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50년 만기 주담대가 한 달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런 기적적인 일이 가능한 것은 가계대출의 급증 덕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가계대출이 과연 주범이 될 수 있을까?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돈이 없어졌을까? 당연히 주담대 때문이다. 50년 동안 주담대를 갚기 위해 꾸준히 돈을 모았던 사람들은 이제 주담대를 갚는 대신 가계대출을 하게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는 것이다. 당연히 가계대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가계대출이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한 상황인지 의문이다. 어차피 돈이 없는데 대출을 받아도 어차피 갚을 수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너무 비관적이다. 가계대출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우리는 이미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가계대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소비를 하면, 상점들은 매출이 증가하고 일자리도 늘어난다. 이렇게 경제가 회복되면, 돈이 없던 사람들도 다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계대출이 주범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계대출을 받도록 독려해야 한다.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모두 가계대출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경제는 다시 한 번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50년 만기 주담대도 어느새 갚을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