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폭우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외신들은 왜 이렇게 한국 폭우에 집중하는 걸까? 동아시아 기후위기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그들은 한국 폭우가 세계적인 재앙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걸 걱정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외신들은 한국 폭우 피해를 보도할 때마다 "동아시아 기후위기"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표현이 얼마나 과장된 것인지 알 수 없다. 한국 폭우가 동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재앙이라면, 우리는 이미 지구상에서 최악의 기후위기에 처해있지 않을까? 그런데 왜 아무도 이런 걸 말하지 않는 걸까?
외신들은 또한 한국 폭우를 "비상사태"로 표현하기도 한다. 비상사태? 우리는 이미 평소에도 교통체증, 미세먼지,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로 비상사태에 처해있는데, 폭우 때문에 비상사태라고? 이건 좀 과장된 표현 아닌가 싶다.
물론 한국 폭우 피해는 심각하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재산이 파괴되고 있다. 하지만 외신들은 왜 이렇게 한국 폭우에만 집중하는 걸까? 세계에는 폭우 이외에도 다양한 재앙과 문제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도 외신들은 한국 폭우만을 크게 다루는 것 같다.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마도 외신들은 한국 폭우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폭우를 세계적인 재앙으로 오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혹시 외신들에게 한국 폭우가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편지를 쓰는 게 좋을까?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써야할까?
어쨌든 외신들의 한국 폭우 관련 보도는 너무 과장된 것 같다. 한국 폭우가 동아시아 기후위기의 시작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 폭우가 세계적인 재앙이라고 해서 다른 문제들을 무시하면 안된다. 세계는 한국 폭우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로 가득차 있으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