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귀포해경은 ‘카눈’태풍이 북상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들에게 ‘카눈’태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카눈’태풍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태풍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에 찾아온다. 이 태풍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안겨주는데, 바람이 강해지면서 카메라가 날아가거나 바다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귀포해경은 이번 ‘카눈’태풍에 대비하여 카페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조치를 권고했다. 첫째,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안전모 착용을 권장한다. 둘째, 바람이 강해지면 카페 주변의 나무나 가로수에 카메라를 매달아두는 것을 금지한다. 셋째, 카페 주변에 있는 바다로 향하는 길에 경고문을 게시한다.
이에 대해 카페 주인들은 다소 당황해하며, “카눈태풍이라니, 이런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경은 “카눈태풍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안겨주는 태풍으로, 이번에는 카페 주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카눈태풍이라니, 이름부터 웃기네요”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카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경고문을 게시하는 것은 좋은 조치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카눈’태풍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안겨주지만, 이 태풍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카눈’태풍으로 인해 서귀포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카페 주인들도 이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