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119 먹통될라…“문자·영상통화·앱으로도 신고 가능”

태풍이 다가오면서 국민들은 항상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119가 먹통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책으로 문자, 영상통화,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태풍이 오면 119 대신 문자로 신고해도 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태풍이 몰아치는 도중에도 국민들은 편안하게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태풍이 강력해지면 신호가 끊길 수도 있고, 문자가 전송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문자로 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마도 문자는 태풍의 힘을 누르는 마법같은 힘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영상통화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이제는 태풍이 몰아치는 도중에도 국민들은 카메라를 통해 119에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태풍이 강력해지면 전기가 나갈 수도 있고, 인터넷이 끊길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영상통화로 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마도 119에 신고하는 동안 영상통화를 하면 태풍이 무력화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앱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이제는 태풍이 몰아치는 도중에도 국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앱을 실행하여 119에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태풍이 강력해지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다 떨어질 수도 있고, 인터넷이 끊길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앱으로 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마도 앱을 실행하는 순간 태풍이 사그라들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정부의 대책은 정말 혁신적이다. 태풍이 몰아치는 도중에도 국민들은 문자, 영상통화, 앱을 통해 119에 신고할 수 있다. 이제는 119가 먹통되더라도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문자, 영상통화, 앱을 통해 태풍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대단한 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