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최고 기온이 34.6도를 찍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말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대통령의 막말 발언으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국가안전처장인 양희승씨가 ‘땅따먹기’를 제안하여 이 혼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양처장은 “더워서 이상한 얘기를 하지만, 그냥 땅따먹기나 하면서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땅따먹기? 이게 무슨 소리야? 그냥 에어컨 틀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양처장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에어컨은 전기세가 비싸니까, 땅따먹기가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이지 않나요?”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대통령과 양처장은 함께 땅따먹기를 하며 시원한 물 한잔을 마시고, 이번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광주 시민들도 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이렇게 유쾌하고 협력적이었으면 좋겠다”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