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근로시간제도 도입 논의 중... '일하는 대통령' 제안

지난 주 대통령실에서는 근로시간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의 업무 시간을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8시간으로 제한하고, 야간 근무나 주말 근무에 대해서는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런 제안을 통해 '일하는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통령은 일하는 시간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근로시간제도 도입은 상당히 혁신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일부 정치인들은 "대통령은 이미 매일 밤 늦게까지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근로시간제도 도입은 무의미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안에는 대통령의 일일 업무량을 측정하는 '근로시간 기록장치' 도입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록장치는 대통령의 업무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며, 대통령의 업무 태도와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업무 태도와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기 때문에, 이런 기록장치 도입은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근로시간제도 도입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일부 국민들은 "대통령이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근로시간을 갖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받아야 한다"며 농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안이 대통령의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이미 업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제한해도 업무 효율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근로시간제도 도입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대통령실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은 이번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일하는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이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