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대본이 최근 폭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4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한국어 방송에서 접하면서 나는 놀라움과 함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왜냐하면 이제서야 중대본이 발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와서 왜 중대본이 이런 발표를 하는 걸까? 아무리 봐도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인데 말이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정말로 심각했다. 하지만 중대본이 이를 발표한 시점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아마도 중대본은 이번 사태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했을 텐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제서야 사망자와 실종자의 수를 발표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서 중대본이 발표한 사망자와 실종자의 수는 정말로 놀라운 숫자다. 49명이라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도 중대본은 왜 이렇게 늦게 발표했을까? 아마도 중대본은 먼저 미디어와 협의를 한 후에 발표를 했을 것이다. 그래야만 어떤 내용을 발표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중대본의 이런 발표 방식에 조금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중대본은 이미 이 사태가 발생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발표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늦은 시점에서 발표를 하면서 중대본은 사회적인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사회적인 비난을 피하는 것이 중대본의 목표라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그들은 중대본의 늦은 대응에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런 비난을 피하기 위해 더 빠른 대응을 했어야 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정말로 안타깝다. 하지만 중대본의 늦은 발표는 조금 웃긴 면도 있다. 이제와서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아무튼 이번 사태로 우리는 중대본의 대응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