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중러 대표단과 '전승절' 열병식...ICBM 공동사열 밀착 과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최근 중러 대표단과의 열병식에서 '전승절'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최신 미사일 기술을 공개하기 위해 ICBM을 공동사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열병식에서 중러 대표단에게 "전승절을 맞아 우리의 군사력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러 대표단은 미소를 지으며 김정은의 말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미소를 지으며 듣던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순간은 분명히 ICBM 공동사열이었다. 북한의 최신 미사일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ICBM을 공동사열하는 것은 북한의 전승절 행사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참을 기다린 끝에 ICBM이 발사되었다. 그러나 미사일은 발사 직후에 곧바로 폭발하였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러나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의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이를 보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군사력을 공개하기 위한 시도였지만, 오히려 북한의 미사일 기술의 한계를 드러내는 결과가 되었다. 북한은 아직까지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만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의 군사력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