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쿠시마 대학교에서 학폭 사건이 발생하여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합의안이 나왔습니다. 그 합의안은 바로 "전학 안 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합의안이 나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폭행을 당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학을 가라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합의안을 내놓은 후쿠시마 대학교 측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 학교에서는 학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로 가면 그만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까 우리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세요"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학교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학교가 그 역할을 못 한다면 그 학교는 그만두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 합의안을 내놓은 후쿠시마 대학교 측에서는 이 합의안이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걸까요? 아마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합의안은 또 다른 학폭 사건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걸까요?
어쨌든 이번 후쿠시마 대학교의 합의안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공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폭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과 함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